물을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3월 22일 세계물의 날
전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3명중 1명은 제대로 된 수도 시설을 갖추지 못한 채 살고 있으며, 오염된 물로 5세 이하 어린이가 2분에 1명씩 세상을 등집니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제정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물 문제는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도대체 물은 내 삶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요?
기념일에는 지난 역사에 대한 반성과 참회가 담겨 있으며, 다시는 실수하지않겠다는 다짐도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는 마음도 좋은 것을 더욱 발전시키자는 장려의 의지도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에는 유엔이 정한 130개가 넘는 기념일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입니다.
세계지도를 보면 육지보다 바다 면적이 훨씬 넓어 지구에 물이 넘쳐 날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구상의 물을 살펴보면 97.5%는 바닷물, 2.5%는 담수이며, 담수 중 1.76%는 빙하입니다. 다시 말해, 지구 위 70억이 넘는 사람들이 빗물과 지하수, 호수, 강으로 이루어진 1%도 안되는 담수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사람들은 물을 자연이 주는 선물이라고 여겨 누구나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떻게 물을 나눠 써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소중한 자원인 물을 오래도록 사용하도록 일상에서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하나. 세면대나 싱크대 수도꼭지에 절수기를 설치한다 (50%이상 물을 아낄수 있다)
둘. 좋아하는 노래 두곡을 고르고 노래가 끝날때까지 샤워를 마친다.
셋. 내가 남긴 물 발자국(
http://www.waterfootprint.org)을 계산한다.
※ 물 발자국 계산는 인간이 사용하는 물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우리 모두 소중한 자원을 오래동안 사용하도록 일상에서 물 절약을 실천해보아요!
[출처] 오늘부터 나는 세계 시민입니다 / 창비출판사